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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증시 일정 (10월 5일~9일) — 사흘장,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은 7일일까 8일일까, 미국 고용 2만 9천 명 뒤 FOMC 의사록은 8일 새벽 3시

2026-10-03 · 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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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 출근하는 주가 왔습니다. 월요일은 개천절 대체공휴일, 금요일은 한글날이라 우리 장은 10월 6일 화요일에 열고 8일 목요일에 닫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반가운 징검다리인데, 주식 계좌 입장에서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우리가 쉬는 월요일과 금요일에도 미국 장은 열리고, 그 사이에 나온 숫자는 우리가 출근하는 날 한꺼번에 들이닥칩니다.

게다가 이 사흘 안에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날짜는 아직 아무도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그 날짜를 어디까지 좁힐 수 있는지부터 따져 봅니다.

개천절 연휴 증시 — 우리가 쉬는 동안 미국에서 있었던 일

먼저 문을 닫기 직전 우리 장입니다. 10월 2일 금요일 코스피는 7,003.74(+0.46%)로 7,0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은 893.29(-0.11%)로 6거래일 만에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903.88까지 올라 석 달 만에 900을 밟았다가 내려왔습니다.

10월 2일 코스피순매수 (억원)
개인-17,205
외국인-1,367
기관+3,813
기타법인+14,830

개인이 1조 7천억 원 넘게 팔았고, 그 물량의 대부분을 기타법인이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타법인 매수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들어 있습니다. 한 주로 보면 온도 차가 컸습니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종가와 견주면 코스피는 1.09% 내렸고, 코스닥은 5.78% 올랐습니다.

지난 글에서 다룬 삼성전자 배당락도 지나갔습니다. 주가는 달력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이던 9월 28일에 5.4% 빠져 270,000원이 됐고, 정작 배당락일인 29일에는 0.9% 올랐습니다. 10월 2일 종가는 276,000원입니다. 지난 글에서 배당락일에 주가가 배당 몫만큼 내려가는 일이 흔하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순서가 뒤바뀌어 매수 마감일에 더 크게 빠졌습니다. 주가는 달력에 붙은 이름표를 읽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장이 닫힌 뒤,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로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 9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4.2%로 올랐습니다. 시장 예상은 8만 4천~9만 명, 실업률 4.1%였습니다. 앞 두 달도 깎였습니다. 7월은 +2만 1천 명에서 -1만 명으로, 8월은 +16만 2천 명에서 +13만 3천 명으로 고쳐졌습니다. 두 달을 합치면 6만 명이 줄었습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한 달 새 0.1%, 1년 새 3.0% 올랐습니다.

고용이 식자 금리 인상 걱정이 크게 줄었습니다. Yahoo Finance에 따르면 고용 발표 뒤 채권시장이 보는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16%, 1주일 전에는 64%였습니다. 지난 글에서 전한 9월 24일 기준으로는 70% 안팎이던 숫자입니다.

주식은 반겼습니다. 10월 2일(현지) S&P500은 7,722.72(+0.73%), 나스닥은 27,190.86(+1.19%), 다우는 51,176.96(+0.49%)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그 바로 아래에서 끝났습니다. 그래도 한 주 전체로는 갈렸습니다. 9월 25일 종가 대비 나스닥은 0.5% 올랐지만 S&P500은 0.3%, 다우는 1.3% 내렸습니다.

채권은 덜 반겼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1일 장중 5.344%까지 올라 2002년 이후 가장 높았고, 고용 발표 직후 잠깐 내려갔다가 10월 2일 다시 5.28%로 올라섰습니다. 9월 25일(5.18%)보다 0.1%포인트 높은 자리입니다.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만에 4분의 1로 줄었는데 장기금리는 오히려 한 주 전보다 높은 자리, 이 엇박자가 10월 내내 따라다닐 수 있는 숙제입니다.

같은 날 G7은 원유와 경유 비축분 1억 배럴을 넉 달에 걸쳐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유가 부담을 덜려는 조치입니다.

이번 주 증시 일정 — 한국시간 달력

날짜일정한마디
월 10/5국내 증시 휴장 (개천절 대체공휴일) · 중국 본토 휴장 계속우리는 쉬고 미국은 엽니다
월 10/5 23:00미국 9월 ISM 서비스업지수8월은 55.4였습니다
화 10/6국내 증시 재개장 · 진코스텍 공모 청약 마감(10/2~6)고용과 ISM 성적표가 화요일 아침에 몰립니다
화 10/6 21:30미국 8월 무역수지
화 10/6 23:45미셸 보우먼 연준 부의장(감독 담당) 연설주제는 규제·감독입니다
수 10/7엘리스그룹 공모 청약 (10/7~8)희망 공모가 70,400~90,500원
수 10/7 또는 목 10/8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업계 예상, 회사 예고 없음)LG전자도 예년엔 비슷한 날 냈습니다
목 10/8 03:00FOMC 9월 회의 의사록12대 0 인상 뒤에 무슨 말이 오갔나
목 10/8중국 본토 증시 재개장 (10/1~7 국경절 휴장)한국과 같이 여는 날은 이날 하루
목 10/8 17:30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경제 전망, 이스탄불)고용 숫자를 본 뒤의 전망
목 10/8 19:00 무렵펩시코 3분기 실적 자료 공개 (21:15 애널리스트 질의응답)미국 3분기 실적 시즌의 맛보기
목 10/8 21:30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금 10/9국내 증시 휴장 (한글날) · 대만 증시도 휴장미국은 엽니다
금 10/9 23:00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예비치 · 델타항공 실적 콘퍼런스콜9월 확정치는 48.1이었습니다

국내 장이 다시 열리는 날은 10월 12일 월요일입니다. 그 주에는 큰 숫자가 몰려 있습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14일 밤 9시 30분, 생산자물가가 15일 밤 9시 30분에 나옵니다. 다음 FOMC 결정은 한국시간 10월 29일 새벽 3시입니다. 셧다운 걱정도 10월 달력에는 없습니다. 9월 2일 서명된 임시예산의 시한이 12월 11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일정은 모두 서머타임 기준입니다. 미국 동부시간에 13시간을 더하면 한국시간이 됩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 — 7일일까 8일일까

달력에서 유일하게 날짜가 비어 있는 칸입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10월 3일 현재 삼성전자는 날짜를 공시로 예고하지 않았습니다.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삼성전자가 낸 공시 목록에 잠정실적 예고는 없습니다. 예년에도 그랬습니다. DART에 남은 기록을 보면 2025년 3분기, 2026년 1·2분기 모두 발표 전 몇 주 동안 날짜 예고 공시가 없었고, 발표 당일 공정공시로 바로 나왔습니다. 2분기 잠정실적도 7월 7일 장 시작 전에 공시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업계도 「7일 또는 8일」이라고 두 날을 함께 말합니다. 대신증권과 KB증권은 10월 2일 장 마감 뒤 코멘트에서 8일을 꼽았습니다.

날짜를 좀 더 좁혀 볼 방법이 있습니다. 과거 공시일을 그달 몇 번째 거래일로 바꿔 세어 보는 것입니다. DART에 남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공시일과 한국거래소 휴장일로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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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잠정실적 공시일그달 몇 번째 거래일
2022년 3분기2022년 10월 7일(금)4
2023년 3분기2023년 10월 11일(수)5
2024년 3분기2024년 10월 8일(화)4
2025년 3분기2025년 10월 14일(화)5
2025년 4분기2026년 1월 8일(목)5
2026년 1분기2026년 4월 7일(화)5
2026년 2분기2026년 7월 7일(화)5

달력 날짜로 보면 10월 7일에서 14일까지 들쭉날쭉합니다. 2025년에는 10월 3일 개천절에 이어 6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이어져, 다섯 번째 거래일이 14일이 됐습니다. 그런데 휴장일을 빼고 거래일로 세면 들쭉날쭉한 것이 4와 5 둘뿐입니다. 2025년 3분기부터는 네 분기 연속 다섯 번째 거래일이었습니다.

2026년 10월에 대 보면 1일(목)이 첫 번째, 2일(금)이 두 번째, 6일(화)이 세 번째, 7일(수)이 네 번째, 8일(목)이 다섯 번째 거래일입니다. 업계가 말하는 「7일 또는 8일」과 정확히 겹칩니다. 패턴대로라면 8일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회사가 정한 규칙이 아니라 과거 기록일 뿐입니다. 공시가 뜨기 전까지는 두 날 모두 장 시작 전 공시 목록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LG전자도 비슷한 시기에 잠정실적을 냅니다. 3분기 기준으로 2022년(10월 7일)과 2024년(10월 8일)에는 삼성전자와 같은 날이었고, 2026년 1분기(4월 7일)와 2분기(7월 7일)도 같은 날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예상 — 가채점 점수를 읽는 법

잠정실적은 수능 가채점과 닮았습니다. 시험은 끝났고 답안지도 냈는데, 공식 성적표(이사회 승인을 거친 확정 실적)는 몇 주 뒤에 나옵니다. 그 사이에 회사가 직접 매긴 점수를 먼저 알려 주는 것이 잠정실적입니다.

그래서 담긴 것도 단출합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열어 보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 줄만 채워져 있고, 순이익 칸은 비어 있습니다. 반도체(DS)와 완제품(DX)으로 나눈 부문별 숫자도 없습니다. 그건 확정 실적 때 나옵니다. 가채점과 성적표가 다를 수 있다는 것도 같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월 7일 잠정 89조 4천억 원이었고, 이사회 승인 뒤 7월 30일 다시 낸 공시에서 89조 4,924억 원으로 조금 늘었습니다.

이번 가채점의 예상 점수는 이렇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10월 2일 증권사 11곳의 전망을 모은 결과, 3분기 매출 198조 8,328억 원, 영업이익 105조 4,998억 원입니다. 2분기 확정치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8% 많습니다. 맞으면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습니다. 증권사별로는 유안타증권 99조 8,600억 원부터 DB증권 108조 8,000억 원까지 흩어져 있습니다.

눈높이는 조금 내려왔습니다.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가전 쪽 원가 부담이 걸림돌로 꼽히면서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이 전망치를 낮춰 잡았습니다. 반대로 메모리 쪽 숫자는 뜨겁습니다. 산업통상부 발표로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 달러, 1년 전보다 262.8% 늘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전체 수출 1,209억 4천만 달러의 49.9%, 거의 정확히 절반입니다. 지난 글에서 9월 1~20일 반도체 비중이 47.8%라고 했는데, 한 달을 다 채우니 47.8%에서 49.9%로, 절반 문턱까지 올라섰습니다.

미국 쪽 가채점도 이미 나왔습니다. 마이크론은 9월 30일(현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542억 3천만 달러를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석 달 전에 제시한 500억 달러(±10억 달러)를 크게 넘었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은 615억 달러(±15억 달러)로 잡았습니다.

다만 이것 하나는 기억해 두실 만합니다. 2분기 잠정실적 89조 4천억 원은 당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말이 나온 숫자였는데, 발표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4% 넘게 빠졌습니다. 시장은 점수 자체보다 「예상보다 얼마나 높았나」를, 그리고 다음 학기 성적을 먼저 봅니다. 잔칫상이 차려졌다고 떡값이 오르는 건 아니더라는 얘기입니다 ^^

미국 9월 고용보고서 — 2만 9천 명을 어떻게 읽나

2만 9천 명이라는 숫자만 보면 고용 시장에 찬바람이 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노동통계국 원문 첫 문장은 담담합니다. 비농업 고용(+2만 9천 명)과 실업률(4.2%) 모두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실업률은 3월부터 4.1~4.3% 좁은 띠 안에 머물러 있고, 실업자 수도 710만 명으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손님이 확 줄어든 식당이 아니라, 들어오는 손님도 나가는 손님도 적은 식당입니다. 미국 언론이 「적게 뽑고 적게 자르는(low hire, low fire)」 시장이라고 부르는 그림입니다. 직원을 크게 내보내지는 않는데 새로 뽑지도 않습니다.

연준 입장에서는 미묘합니다. 일자리가 덜 늘면 임금 상승 압력이 줄고, 그러면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더 올릴 이유도 약해집니다. 시간당 임금이 1년 새 3.0% 오르는 데 그친 것도 같은 방향입니다. 금리 인상 확률이 64%에서 16%로 떨어진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문제는 물가입니다.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9월 30일 발표에서 1년 전보다 3.4%, 식료품·에너지를 뺀 근원은 3.0% 올랐습니다. 7월 발표 때(3.7%·3.3%)보다 낮지만, 이번 발표에는 2021년 1월부터의 숫자를 다시 계산한 연례 개정이 함께 들어가 있어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쪽으로 봐도 목표치 2%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10월 14일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를 먼저 보고 나서 10월 29일 결정을 점칠 겁니다. 그 전에 연준이 9월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보여 주는 자료가 10월 8일 새벽에 나옵니다.

FOMC 의사록 공개일 — 10월 8일 새벽 3시에 볼 것

연준은 정례회의 의사록을 결정일로부터 3주 뒤에 공개합니다. 9월 15~16일 회의 의사록은 미국 동부시간 10월 7일 오후 2시, 한국시간 10월 8일 목요일 새벽 3시에 나옵니다. 연준 공식 일정표에 그렇게 올라 있습니다.

의사록은 아파트 반상회 회의록과 비슷합니다. 관리비를 올린다는 결정은 그날 게시판에 붙었습니다. 연준은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만들었고, 투표는 12대 0이었습니다. 3주 뒤 나오는 회의록에는 그 자리에서 「연말에 한 번 더 올리자」는 말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목소리는 없었는지가 담깁니다. 결정은 만장일치였어도 이유까지 같았던 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의사록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회의는 9월 중순에 열렸고, 고용 2만 9천 명은 그 뒤에 나왔습니다. 의사록이 아무리 매파적으로 읽혀도 그건 고용 숫자를 보기 전 이야기입니다. 3주 전 일기예보를 보고 지금 우산을 챙길지 정하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용 숫자를 본 뒤의 목소리는 따로 들립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한국시간 10월 8일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10월 6일 밤 11시 45분 미셸 보우먼 부의장 연설은 주제가 규제와 감독이라 금리 얘기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10월 17일부터는 다음 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말을 아끼는 기간에 들어갑니다.

중국 국경절 휴장 — 한국과 중국이 같이 여는 날은 8일 하루

상하이증권거래소 공고에 따르면 중국 본토 증시는 10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하고 8일(목)부터 다시 엽니다. 선전거래소도 같습니다. 10월 10일 토요일은 주말이라 열지 않습니다.

우리 장이 6·7·8일, 중국 본토가 8·9일에 열리니 두 시장이 같이 여는 날은 10월 8일 목요일 하루입니다. 명절에 시댁과 처가 식구가 한 상에 모이는 날이 딱 하루인 것과 비슷합니다. 중국 본토 증시는 9월 30일 장을 마친 뒤 일주일을 쉬고 8일에 돌아옵니다.

이웃 시장도 챙겨 두면 좋습니다. 대만 증시는 10월 9일(금)을 국경일 대체 휴일로 쉽니다. 일본과 홍콩은 10월 5~9일 평소대로 엽니다. 일본은 10월 12일(월)이 스포츠의 날 휴장이고, 홍콩은 10월 1일 국경일에 이미 하루 쉬었습니다.

사흘장 증시 — 화요일 시초가에 들어올 숫자들

사흘장의 첫날인 10월 6일 화요일 아침에는 숫자가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10월 2일 우리 장이 닫힌 뒤 나온 미국 고용보고서와 그날 나스닥 1.2% 상승, 국채금리 5.28%, G7 비축유 방출. 여기에 우리가 쉬는 5일 밤 11시에 미국 9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더해집니다. 8월에는 55.4로 서비스 경기가 꽤 단단했습니다. 10월 1일에 나온 ISM 제조업지수는 9월 54.5로 아홉 달 연속 확장 구간이었습니다.

연휴 사이에 쌓인 소식이 한 번에 들어오는 날의 시초가는 한쪽으로 쏠리기 쉽습니다. 사흘장은 그 쏠림을 되돌릴 시간도 짧습니다. 화요일에 튄 가격이 수요일과 목요일에 어떻게 정리되는지 보기도 전에 또 연휴가 옵니다.

그리고 사흘장의 마지막 날인 8일 목요일이 가장 바쁩니다. 새벽 3시 FOMC 의사록, 아침엔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나올 수 있고, 중국 본토가 돌아오고, 저녁엔 월러 이사 연설과 펩시코 실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장을 마치면 금요일이 한글날이라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와 델타항공 실적은 다시 우리가 쉬는 사이에 나옵니다.

결제일도 한번 짚어 둡니다. 주식 대금은 거래일 기준 이틀 뒤(T+2)에 오가고, 쉬는 날은 날짜로 치지 않습니다. 10월 6일에 판 주식의 돈은 8일에 들어오지만, 7일에 팔면 12일(월), 8일에 팔면 13일(화)에야 들어옵니다. 연휴 경비를 주식 매도로 마련하실 분은 날짜를 한 번 더 세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하루 차이로 돈 들어오는 날이 나흘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이번 주 증시 일정 자주 묻는 질문

10월 5일과 9일에 주식시장이 쉬나요? 네. 한국거래소 휴장일 목록에 10월 5일(월)은 「개천절(대체휴일)」, 10월 9일(금)은 「한글날」로 올라 있습니다. 코스피·코스닥은 10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사흘만 거래하고, 10월 12일(월)에 다시 엽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은 언제인가요? 10월 3일 현재 회사가 공시로 예고한 날짜는 없습니다. 업계는 10월 7일 또는 8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공시일을 거래일로 세면 그달 네 번째나 다섯 번째 거래일이었고, 2026년 10월에는 그날이 각각 7일과 8일입니다. 2분기 잠정실적은 7월 7일 장 시작 전에 공시됐습니다.

잠정실적에는 무엇이 나오나요? 삼성전자 잠정실적 공시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나옵니다. 순이익과 반도체·완제품 부문별 실적은 확정 실적 발표 때 나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잠정 89조 4천억 원에서 확정 89조 4,924억 원으로 조금 바뀌었습니다.

FOMC 의사록은 한국시간 몇 시에 나오나요? 10월 8일(목) 새벽 3시입니다. 미국 동부시간 10월 7일 오후 2시 공개이고, 미국이 서머타임 중이라 시차는 13시간입니다.

중국 증시는 언제 다시 열리나요? 상하이·선전 증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휴장 뒤 10월 8일(목)에 다시 엽니다. 10월 10일 토요일은 주말이라 열지 않습니다.

이번 주 증시 정리 — 가채점 점수로 대학을 정하지 않듯

사흘장에 숫자가 너무 많이 몰렸습니다. 미국 고용은 식었고, 금리 인상 확률은 4분의 1로 줄었고, 장기금리는 오히려 올랐고, 삼성전자 가채점이 7일이나 8일 장 시작 전에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뜯어보면 10월 5~9일의 숫자는 대부분 가채점입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은 10월 말 확정 실적으로 다시 나오고, 9월 FOMC 의사록은 9월 고용을 보기 전 이야기이며, 9월 고용도 11월 6일 10월 고용보고서 때 다시 고쳐질 수 있습니다. 7월 고용이 +2만 1천 명에서 -1만 명으로 바뀐 것처럼요.

가채점으로는 방향을 보고, 성적표가 나오면 숫자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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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공개된 일정과 시황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2026년 10월 2일 장 마감 기준(한국투자증권 시세 조회, 보도와 일치), 투자자별 순매수는 같은 날 장 마감 보도 기준이며, 삼성전자 종가는 한국투자증권 일봉 조회 기준입니다. 미국 증시·국채금리는 현지 10월 2일 마감 기준(AP 보도·Yahoo Finance 시세)입니다. 금리 인상 확률은 10월 2일 보도 값으로 계속 바뀝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은 회사가 예고하지 않은 날짜로, 업계 예상과 과거 공시일 패턴일 뿐입니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증권사 추정치이며 확정 실적이 아닙니다. 일정은 2026년 10월 3일 확인 기준이며 각 기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2026년 휴장일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 미국 노동통계국 9월 고용보고서 BLS · 9월 고용 시장 예상치 NBC News (10/2) · 미국 10월 2일 마감 Seattle Times/AP (10/2) · 금리 인상 확률·국채금리·나스닥 장중 고점·G7 비축유 Yahoo Finance (10/2) · 10월 1일 10년물 장중 고점 CNBC (10/1) · 10월 2일 국내 증시 수급 산경투데이 (10/2), 코리아리포트 (10/2) · 주간 코스피·코스닥 수익률, 8일 잠정실적 전망 KB증권 장 마감 코멘트 (10/2) · 8일 잠정실적 전망(대신증권) 현대경제신문 (10/2) ·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DART 20260707800004 · 2분기 확정 DART 20260730800077·정정 DART 20260730800103 · 과거 3분기 잠정실적 DART 20221007800049, DART 20231011800033, DART 20241008800067, DART 20251014800003, DART 20260108800001, DART 20260407800002 · LG전자 잠정실적 DART 20221007800272, DART 20241008800153, DART 20260407800248, DART 20260707800176 ·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상일 더팩트 (10/2) ·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연합인포맥스 (10/2) · 2분기 잠정실적 발표일 주가 머니투데이 (7/7), 조선비즈 (7/7) · 9월 수출입동향 산업통상부 (10/1) · 마이크론 실적 Micron IR · 8월 PCE 미국 경제분석국 · FOMC 의사록·연준 인사 연설 일정 연준 10월 일정 · 9월 FOMC 결정 연준 · 연준 발언 자제 기간 Kiplinger · ISM 일정 ISM 8월 서비스업, ISM 9월 제조업 · 미국 무역수지 일정 미국 인구조사국 · 미시간대 일정 Surveys of Consumers · 미국 10월 지표 일정 BLS · 펩시코 실적 일정 PepsiCo · 델타항공 실적 일정 Delta IR · 중국 국경절 휴장 상하이증권거래소 · 대만 휴장 TWSE · 일본 휴장 JPX · 홍콩 휴장 HKEX · 공모주 청약 진코스텍 투자설명서 DART 20261001000594, 엘리스그룹 투자설명서 DART 20260930000007 · 미국 임시예산 서명 political.org (9/2)*

*함께 보면 좋은 글: 이번 주 증시 일정 (9월 28일~10월 2일), 이번 주 증시 일정 (9월 15일~19일), 삼성전자 배당금 110조 시대*

📚 투자 가이드 다른 글→ 이번 주 증시 일정 (9월 28일~10월 2일) — 추석 연휴 뒤 첫 주, 삼성전자 3분기 배당은 월요일 매수분까지, PCE는 수요일 밤·고용은 금요일 밤, 다음 주는 사흘만 열립니다→ 이번 주 증시 일정 (9월 15일~19일) —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 86%, 결과는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3시, 점도표 앞에서 개인이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이번 주 증시 일정 (9월 7일~11일) — 선물옵션 만기일 9월 10일,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11일 밤 9시 반, 9월 FOMC 앞 만기 주간에 개인이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투자경고 지정되면 생기는 일 — 신용 금지, 증거금 100%, 그리고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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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시스템이 수집한 공개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상품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에는 수집 시점에 따른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벤쳐이사 · 1997년부터 시장에 있습니다. 팍스넷·씽크풀 시절부터 같은 이름으로 썼고, 지금은 전 종목 자동 스캔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그 데이터로 씁니다. 운영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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