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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 관련주 총정리 — MS 애저 서버 메모리 최대 25%가 놀았다, 삼성·SK하이닉스부터 검사장비·설계까지 국내 지도 (차세대 컴퓨팅 ⑨)

2026-09-24 · 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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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해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짐을 싸다 보면 옷장에서 몇 년째 한 번도 안 입은 옷이 끝도 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사 가기 전날까지 옷장은 늘 꽉 차 있었습니다. CXL 관련주 이야기도 이 옷장에서 시작합니다.

데이터센터 서버가 딱 그렇습니다. 메타(페이스북)와 미시간대 연구진이 메타 서버의 대표 프로그램 네 가지를 들여다봤더니, 프로그램이 받아 간 메모리 가운데 55~80%가 어느 2분을 잘라 봐도 한 번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연구진(Pond 논문)은 CPU 코어가 가상머신에 거의 다 빌려 나간 때에는 서버 메모리의 최대 25%가 누구에게도 배정되지 못하고 남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메모리가 서버 값의 절반까지 차지할 수 있는데 말이죠.

9월 23일 엑시콘이 하루 13.95%, 파두가 12.59% 올랐는데(종가 기준), 그날 기사 제목의 설명은 「AI 서버 커지자」였고 특정 공시나 계약은 없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제목 뒤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국내 CXL 관련주 가운데 근거가 있는 자리와 기대만 있는 자리를 나눠 보겠습니다.

CXL이란 — 방마다 붙박이 옷장, 복도 끝 공용 창고

컴퓨터의 메모리(D램)는 지금 CPU 옆 슬롯에 꽂는 붙박이 옷장입니다. 방(서버) 하나에 옷장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방은 옷이 넘쳐 문이 안 닫히고, 옆방 옷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그런데 벽에 가로막혀 옆방 옷장을 빌려 쓸 수가 없습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복도 끝에 공용 창고를 짓고, 방마다 필요한 만큼 칸을 빌려 쓰게 하는 규칙입니다. 규격을 만든 CXL 컨소시엄의 공식 정의로는 「프로세서·메모리 확장·가속기를 위한 캐시 일관성 연결 표준」인데, 풀어 말하면 이렇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창고로 가는 길을 새로 닦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CXL은 그래픽카드·SSD가 꽂히는 PCIe라는 기존 고속도로 위에 그린 전용차로입니다. 도로 공사 없이 차선만 새로 그은 셈입니다. 인텔 설명으로는 x16 CXL 연결 하나가 평균적으로 DDR5 메모리 채널 하나의 두 배 대역폭을 냅니다.

공짜는 아닙니다. 창고는 방보다 멉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Pond)는 8~16소켓이 나눠 쓰는 공용 창고(CXL 메모리 풀)가 같은 CPU 옆 메모리보다 70~90나노초 더 걸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입는 옷은 방 옷장에, 명절에나 꺼내는 이불은 창고에 두는 식으로 자주 쓰는 데이터와 가끔 쓰는 데이터를 나눠 놓는 기술이 같이 따라옵니다. 2024년 12월 나온 CXL 3.2 규격에 「자주 꺼내는 칸을 세는 장치(CHMU)」가 들어간 이유가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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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 버전 — 창고가 커지는 순서

버전발표무엇이 생겼나
1.0 / 1.12019년 3월 / 9월창고 문 달기. CPU가 붙어 있는 메모리 하나를 넓혀 쓰기
2.02020년 11월스위치·메모리 풀링. 여러 방이 창고 하나를 나눠 씀
3.02022년 8월속도 2배(64GT/s), 패브릭. 창고 여러 채를 복도로 이어 붙임
3.12023년 11월패브릭 확장, 스위치를 거친 장치 간 직접 메모리 접근, 보안
3.22024년 12월자주 쓰는 칸을 세는 CHMU, 온라인 펌웨어 업데이트
4.02025년 11월속도 다시 2배(128GT/s), 포트 묶기

컨소시엄은 2019년 인텔·마이크로소프트·구글·페이스북·알리바바 등 9곳이 세웠고, 2025년 말 기준 회원사가 280곳을 넘습니다. 지금 이사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둘 다 앉아 있습니다. 규칙을 만드는 자리에 한국 메모리 두 회사가 모두 있다는 건 알아 둘 만합니다.

문제는 규격이 아니라 실제로 쓰는 서버입니다. 규격은 4.0까지 나왔는데, 지금 데이터센터에 깔린 인텔 제온 6와 AMD EPYC 9005(튜린)는 CXL 2.0을 지원합니다. 엔비디아는 2026년 7월 기술 블로그에서 새 CPU 「베라」가 CXL 3.1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규격이 설계도라면, 서버는 아직 두세 층 아래에서 짓고 있는 셈입니다.

CXL 메모리 관련주 — 창고를 짓는 곳

창고 자체, 곧 CXL 메모리 모듈을 만드는 건 결국 D램 회사입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라고 밝힌 DDR5 기반 CXL 메모리 모듈을 공개했고, 2023년 5월에는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 제품 이름은 CMM-D입니다. 삼성 제품 페이지에는 CXL 2.0짜리 MD220(128·256GB, PCIe 5.0)과 CXL 3.2짜리 MD310(256GB, PCIe 6.0)이 올라 있습니다. CXL 3.x 제품의 양산 시점은 아직 회사 발표가 아니라 보도입니다. 디일렉은 5월에 CMM-D 3.1을 두고 3분기에 샘플을 내고 빠르면 4분기에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고, 머니투데이는 8월에 MD310의 「양산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사는 삼성 논문을 인용해, 긴 대화를 처리하는 AI 추론에서 GPU 메모리만 쓸 때보다 처리량이 최대 9배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이름이 CMM-DDR5입니다. 2025년 4월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고객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인증은 고객 서버에서 써도 된다는 확인이고, 공급 계약이나 매출과는 다른 단계입니다. 2026년 6월 HPE 행사에서는 2세대 256GB(CXL 3.2) 제품을 선보였고, 여러 서버가 메모리를 나눠 쓰게 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묶음 나이아가라 2.0도 있습니다.

미국 마이크론도 2023년 8월 CZ120이라는 CXL 모듈 샘플을 내놨습니다. 메모리 3사가 다 창고를 짓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 창고 주인은 이미 정해진 걸까요. 여기서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CXL 컨트롤러 관련주 — 창고 문지기는 따로 있다

창고에는 문지기가 필요합니다. 누가 어느 칸을 쓰는지, 들어온 짐을 어디에 둘지 정하는 칩, CXL 컨트롤러입니다. 그리고 창고 여러 채를 잇는 CXL 스위치가 있습니다.

2026년 7월 ZDNet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메모리 3사가 CXL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자체 개발을 정리하고 프라임마스 제품을 쓰기로 했고, SK하이닉스는 관련 인력을 다른 쪽으로 돌렸으며, 삼성은 자체 컨트롤러를 내부 연구용으로만 둔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유로 든 업계 관계자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자체 CXL 완제품이 자기 회사의 효자 상품인 D램 모듈과 정면으로 경쟁한다는 겁니다.

옷장 가게가 창고 대여업을 크게 벌이면, 옷장이 덜 팔립니다. 웃기지만 진지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문지기 자리는 팹리스(설계 전문 회사) 몫이 됐습니다.

회사상장자리확인한 것
아스테라랩스나스닥 ALAB컨트롤러 「레오」컨트롤러당 최대 2TB. 2025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M 시리즈 가상머신에서 CXL 메모리 확장 비공개 프리뷰
마벨나스닥 MRVL「스트럭테라」 컨트롤러·가속기·스위치2026년 3월 CXL 3.0 스위치 발표(3분기 샘플 예정, 3월 발표 기준)
몬타지상하이 커촹반메모리 확장 컨트롤러2023년 삼성 CXL 2.0 D램 발표문에서 컨트롤러 양산 계획을 밝힘. 2025년 9월 CXL 3.1 컨트롤러 샘플
램버스나스닥 RMBS컨트롤러 설계자산(IP)CXL 3.1 컨트롤러 IP
마이크로칩나스닥 MCHP컨트롤러 「SMC 2000」제품군 존재 확인

「CXL 관련주 미국」을 찾으시는 분이 많은데, 문지기 칩을 만드는 대표 회사는 사실상 미국과 중국에 있습니다. 아스테라랩스는 자사 컨트롤러를 쓴 애저 프리뷰를 「업계 첫 CXL 메모리 배치 발표」라고 소개했고, 이번에 공식 자료로 확인한 하이퍼스케일러 사례도 이것 하나입니다. 창고가 첫 세입자를 받은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창고 간판은 벌써 여럿 걸렸는데, 짐을 맡긴 손님은 아직 손에 꼽습니다.

국내 CXL 관련주 — 근거와 확인 수준으로 나눴습니다

인터넷의 CXL 관련주 목록에는 스무 곳 가까운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아래 표는 공시·회사 발표·언론 보도에서 CXL과의 연결 고리가 언급된 곳을 모으고, 근거가 약한 곳은 확인 수준 칸에 따로 표시한 것입니다.

자리회사근거로 확인한 내용확인 수준
창고(메모리 모듈)삼성전자CMM-D MD220(CXL 2.0)·MD310(CXL 3.2), 양산 시점은 보도 기준회사 제품 페이지·보도
창고(메모리 모듈)SK하이닉스96GB CMM-DDR5 고객 인증 완료, 2세대 256GB 공개회사 발표
검사관(테스터)네오셈삼성전자 CXL 2.0 양산용 테스터 공급사로 선정(2024년 7월 보도), CXL 3.1 장비 개발전문지·회사 설명
검사관(테스터)엑시콘같은 삼성 CXL 2.0 양산용 테스터 공급사로 선정, 2026년 9월 「CXL 검사장비 상용화」 보도전문지·보도
문지기(스위치)파두자회사 이음(지분 79.9%)이 CXL 스위치 칩 개발, 파두가 설계·생산·판매 담당DART 사업보고서(지분)·보도(역할)
문지기 설계 대행에이직랜드비상장 프라임마스의 CXL 3.2 컨트롤러 「팰컨-1」 설계 계약, 2026년 1월 95억 원으로 확대보도(공시 여부 미확인)
길(PHY 설계자산)퀄리타스반도체CXL 물리계층으로 쓰이는 PCIe 6.0 PHY IP를 해외 디자인하우스 베리실리콘에 공급공시(보도 기준, 금액 미공개)
길(기판)티엘비삼성·SK하이닉스 CXL 메모리 모듈용 PCB 샘플 공급보도(증권사 분석 인용)
길(기판)코리아써키트CXL 제품 개발 진행 보도보도(근거 약함)
검사 소켓오킨스전자DDR5 메모리 테스트 인터페이스, 기판 공급사로 거론보도(간접)
문지기 설계자산오픈엣지테크놀로지증권사 리포트에서 CXL 컨트롤러 IP로 거론. 회사 제품 페이지에는 CXL이 없음보도(근거 약함)

비상장 가운데는 KAIST 연구진이 세운 파네시아(CXL 스위치, 2024년 11월 6,000만 달러 이상 투자 유치, 기업가치 2억 5,000만 달러 이상)와 프라임마스(CXL 컨트롤러, 미국 본사·서울 연구소)가 있습니다. 둘 다 상장사가 아니니 「관련주」 목록에서 이름만 보고 착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흔히 목록에 오르지만 CXL과의 연결 근거를 찾지 못한 테크윙·가온칩스·제주반도체·아이에이·와이씨와, 근거 기사 원문을 확인하지 못한 큐알티는 뺐습니다. 근거를 못 찾았다는 뜻이지 그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표를 보실 때 한 가지를 꼭 같이 보셔야 합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CXL로 번 매출이 따로 확인되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테스터는 납품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금액과 비중이 나오지 않았고, 설계와 기판은 계약·샘플 단계이며, 파두의 이음은 2025년에 순손실을 냈습니다. 창고는 짓고 있는데, 임대료 영수증은 아직 한 장도 공개되지 않은 판입니다.

CXL 관련주 대장주는 어디인가

「CXL 관련주 대장주」를 물으시면 저는 대장주를 둘로 나눠 답합니다.

산업의 대장은 분명합니다. 창고를 짓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문지기 칩을 대는 아스테라랩스·몬타지·마벨입니다. 이 판의 제품을 직접 만들고 파는 회사들입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이 아니어도 HBM과 D램으로 움직이는 회사라, CXL 소식 하나만으로 주가 움직임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주가의 대장, 곧 CXL 뉴스에 가장 크게 튀는 쪽은 작은 회사들입니다. 2025년 9월 5일 CXL 관련주가 한꺼번에 올랐을 때도 엑시콘·큐알티·네오셈·파두·퀄리타스반도체가 앞장섰고, 2026년 9월 23일에도 엑시콘과 파두가 두 자릿수로 올랐습니다. CXL 매출이 따로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CXL 뉴스에 주가가 크게 반응해 온 회사들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짚어 둘 반론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끼리 잇는 데 자기 규격(NVLink)을 씁니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CXL 확산의 걸림돌이라는 시각과, CXL이 대용량 메모리 풀링·공유와 낮은 지연을 앞세워 핵심 설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삼성전자 측 반론이 함께 소개됐습니다(헤럴드경제, 2026년 8월). 엔비디아가 베라 CPU에 CXL 3.1을 넣은 걸 보면 적어도 문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CXL 시장 규모 — 기관마다 전망이 몇 배씩 다릅니다

2028년 150억 달러 이상이라는 전망과 2031년 63억 달러라는 전망이 함께 나옵니다. 욜은 CXL 시장 전체를, 모르도르는 CXL 연결형 D램 모듈만을 세는 것으로 소개돼 있어, 세는 범위와 연도가 달라 바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전망은 창고 설계도의 평수이고, 실적은 실제로 들어온 세입자 수입니다. 지금은 설계도가 훨씬 큽니다.

CXL 관련주 앞으로 볼 일정 — 표시해 둘 세 가지

첫째, 삼성 CMM-D 3.x의 양산 발표입니다. 보도는 「빠르면 4분기」(디일렉, CXL 3.1 제품)와 「연내」(서울경제, CXL 3.2 제품)였습니다. 회사가 이 제품들에 직접 「양산」이라는 단어를 쓰는지 보시면 됩니다.

둘째, 하이퍼스케일러의 정식 서비스입니다. 애저의 CXL 메모리는 2025년 11월 발표 때 비공개 프리뷰였고, 이번 조사에서 정식 서비스로 바뀌었다는 발표는 찾지 못했습니다. 「프리뷰」라는 꼬리표가 떨어지는 날이 세입자가 정식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날입니다.

셋째, 테스터 회사의 공시입니다. 지금까지 네오셈·엑시콘의 CXL 장비는 공급 보도만 있고 금액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회사 공시에 CXL 장비 공급이 금액과 함께 찍히는지가 표시해 둘 대목입니다.

CXL 관련주 자주 묻는 질문

CXL이란 쉽게 말해 무엇인가요? 서버마다 붙어 있는 메모리를 여러 서버가 공용 창고처럼 나눠 쓰거나, 서버에 메모리를 더 붙일 수 있게 해 주는 연결 규격입니다. 기존 PCIe 연결 위에서 돌아가며, 2019년 인텔 등이 만든 CXL 컨소시엄이 규격을 정합니다.

CXL 관련주 대장주는 어디인가요? 산업으로 보면 메모리 모듈을 만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컨트롤러를 만드는 아스테라랩스·몬타지·마벨이 중심입니다. 국내 중소형주 가운데서는 CXL 뉴스에 엑시콘·파두·네오셈 등이 크게 반응해 왔지만, CXL 매출이 따로 확인된 곳은 아직 없습니다.

삼성전자 CXL 메모리는 양산하나요? 삼성 제품 페이지에는 CXL 2.0(MD220)과 CXL 3.2(MD310) 제품이 올라 있습니다. CXL 3.x 제품의 양산 시점은 회사 발표가 아니라 보도 기준으로 「빠르면 4분기」, 「조율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CXL과 HBM은 무엇이 다른가요? HBM은 GPU 바로 옆에 쌓아 올리는 아주 빠르고 비싼 메모리이고, CXL은 CPU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더 크고 싼 메모리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계층을 HBM, D램, CXL 메모리, SSD 순으로 제시했습니다(서울경제 보도). 경쟁이라기보다 층이 다릅니다.

CXL 관련주 미국 종목은 어디인가요? 컨트롤러의 아스테라랩스(ALAB), 컨트롤러·스위치의 마벨(MRVL), 설계자산의 램버스(RMBS), 컨트롤러의 마이크로칩(MCHP)이 대표적입니다. 중국 상하이 증시의 몬타지는 2023년 삼성 CXL 2.0 D램 발표문에서 컨트롤러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회사입니다.

CXL 관련주 정리 — 창고는 평수보다 세입자

옷장 정리를 해 본 사람은 압니다. 새 옷장을 사는 것보다 안 입는 옷을 창고로 옮기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는 걸요. 데이터센터도 이제 그 계산을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는 CPU 8~16개(소켓)가 창고 하나를 나눠 쓰는 정도로도 효과 대부분을 얻고, 메모리 비용을 7% 아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메모리가 서버 값의 절반까지 차지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메모리 비용 7%는 작은 돈이 아닙니다.

다만 창고 사업은 원래 느립니다. 짓는 데 오래 걸리고, 세입자는 하나씩 들어옵니다. CXL 관련주가 하루에 10%씩 뛰는 날에도, 실제 창고에는 아직 세입자가 몇 들지 않았다는 걸 같이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창고는 평수로 자랑하지만, 장사는 세입자 수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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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 출처: CXL 규격·컨소시엄 — CXL 2.0 발표 (2020.11.10), CXL 3.0 (2022.08.02), CXL 3.1 (2023.11.14), CXL 3.2 (2024.12.03), CXL 4.0 (2025.11.18), CXL 4.0 웨비나 자료 (2025.12)(1.0·1.1 발표 시기, 회원사 280곳 이상), 컨소시엄 법인화 (2019.10.03), 이사회 명단, 컨소시엄 소개(공식 정의).*

*놀고 있는 메모리: 마이크로소프트 Pond 논문 (ASPLOS 2023)(D램이 서버 비용의 최대 50%·고사용 구간 95퍼센타일 최대 25% 좌초·지연 70~90ns 추정·8~16소켓 풀링·비용 7% 절감), 메타 TPP 논문 (ASPLOS 2023)(할당 메모리 55~80%가 2분간 미사용), 인텔 블로그 (2024.05.03)(x16 CXL = DDR5 채널 2배 대역폭).*

*CPU 지원: 인텔 제온 6 제품 브리프, AMD EPYC 9005 데이터시트, 엔비디아 베라 CPU 기술 블로그 (2026.07.21).*

*메모리 3사: 삼성 CXL 모듈 공개 (2021.05.11), 삼성 CXL 2.0 D램 개발 (2023.05.12), 삼성 CMM-D 제품 페이지, 디일렉 (2026.05.12), 서울경제 영문판 (2026.07.20)(메모리 계층·CXL 3.2 양산 경쟁), 머니투데이 (2026.08.11)(양산 조율·추론 처리량 최대 9배·모르도르 전망), SK하이닉스 고객 인증 (2025.04.23), SK하이닉스 HPE Discover 2026 (2026.06.19), SK하이닉스 뉴스룸 (2025.01.24)(나이아가라 2.0), 마이크론 CZ120 (2023.08.07), ZDNet코리아 (2026.07.20)(메모리 3사 컨트롤러 자체 개발 중단).*

*해외 컨트롤러: 아스테라랩스·애저 (2025.11.18), 마벨 스트럭테라 (2024.07.30)·CXL 스위치 (2026.03.17), 몬타지 (2025.09.01), 램버스 CXL IP, 마이크로칩 SMC, 프라임마스 (2025.06.24).*

*국내: 네오셈·엑시콘 ZDNet코리아 (2024.07.04)·디일렉 (2025.11.17)·핀포인트뉴스 (2026.09.21), 파두 DART 2025 사업보고서(이음 지분 79.9%)·디일렉 (2024.07.09), 에이직랜드 파이낸스스코프 (2025.08.12)·뉴스핌 (2026.01.12), 퀄리타스반도체 ZDNet코리아 (2025.01.09), 티엘비 뉴스핌 (2024.05.29)·컨슈머타임스 (2025.09.09), 코리아써키트 이투데이 (2023.12.13), 오킨스전자 더빅데이터 (2024.07.04),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투데이 (2023.12.18)·회사 제품 페이지, 파네시아 회사 발표 (2024.11.18). 주가 반응: 핀포인트뉴스 (2026.09.23), 뉴스핌 (2025.09.05), 종가는 한국투자증권 시세. 반론: 헤럴드경제 (2026.08.08). 시장 전망: Yole(2028년 150억 달러 이상·D램 120억 달러 이상).*

*옷장·창고 비유는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입니다. 「확인 수준」의 보도는 회사가 금액이나 고객을 밝히지 않아 언론이 업계 관계자·증권사 분석을 인용한 경우입니다. 시장 전망치는 기관마다 정의가 달라 서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본문의 기업명은 산업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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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쳐이사 · 1997년부터 시장에 있습니다. 팍스넷·씽크풀 시절부터 같은 이름으로 썼고, 지금은 전 종목 자동 스캔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그 데이터로 씁니다. 운영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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